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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가 로맨스 소설을 썼다고? 히가시노 게이고가 로맨스 소설을 썼다고? 어제 책방에 갔을 때 같이 구매했던 책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맙소사, 로맨스와 제일 관계없을 것 같은 작가가 로맨스 소설을 썼다니 믿을 수 없다.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너무 궁금해졌다. 덕분에 안 그래도 무겁던 나의 서재엔 또 한 권의 책이 들어오고야 말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왕 읽으려고 구매한 책, 얼마나 재미있게 썼을지 너무 궁금해졌다. 안그래도 어제 금융에 대한 책을 읽어 머리가 지끈거렸기 때문에 마음의 평화가 필요했다. 오늘도 즐겨마시던 믹스커피에 얼음을 띄워 자리에 앉아 책을 폈다. 연애의 행방, 겔렌데 마법을 달콤하게 풀어놓은 사랑 이야기 [연애의 행방]은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였다. 일본에는 '겔렌데 ..
그 월급에 잠이 와? 진짜? 그 월급에 잠이 와? 잠이 안 온다. 올 리가 없다. 언제나 월급으로는 저축은 어림도 없고 한 달 생활도 힘든 형편이다. 한 달을 열심히 근무하여 받은 보수를 보고 있자면 밤에 잠 자기는 글렀다. 안 그래도 몇 년 전 [팟캐스트]라는 플랫폼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 군 복무 중이던 나는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원래 사람의 좋은 기억은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헌 책방에서 '그 월급에 잠이 와?'라는 노란 표지의 책을 보고선 옛 추억이 생각나 구매하였다. 그러나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라고 했던가. 글을 쓰고 있는 나같은 사회초년생에게 뼈가 담긴 충고들이 가득 들어있다. 어찌 보면 금융상식을 설명해주는 책이지만 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내 옆자리에 작가가 돗자리 펴고 앉..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 당신의 인스타그램은 얼마나 인기가 있는가. 나는 평소 SNS를 즐겨하지 않는다 정말이다. 페이스북은 전혀 활동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인스타그램은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간간이 구경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모두를 연결해주는 SNS라는 플랫폼이 얼마나 중요하고 위대한 발명인지는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선 "어떤 사연이 있길래 나를 팔로우 하지 말아달라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나의 주변 지인들도 다 같은 마음이다. 성의있게 올린 사진, 게시글들이 많은 지인들, 더 나아가 많은 인기를 끌어 구경온 사람들이 '좋아요'와 팔로우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은 달랐다. "과연 인스타그램 속의 나는 진짜일까? 가짜일까?"라는 의문을 품은 채..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 모두 하고 싶은 일이잖아? 얼핏 보면 허황된 꿈 책을 펴자마자 숨도 쉬지 않고 5시간 만에 다 읽어버린 것 같다. 약 250페이지 정도 되는 내용이라 읽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책이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형식의 전개라 읽기 쉬운 구성이 한몫했다는 것도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걸쳐 핵심적인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다. "모든 직장인의 로망은 당연히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수준의 월급을 받는 일일 것이다." 저 말에 누가 반박할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다. 분명 작가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은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작가 역시 직장인이 원하는 삶을 '로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실'은 '로망'과 정 반대이기 때문이다. 작년 인터넷신문에 올라온 기사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