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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 김은주 작가의 실패 이야기 내가 느낀 감정은 두려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낯설 정도로 변해 있는데 나만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들면 사람이 뒤쳐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괜히 우울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내가 느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이었다. 어떻게든 아등바등 살아가며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영 만족스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김은주] 작가가 써 내려간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는 왠지 나한테 조언을 해주는 것만 같았다. [김은주] 작가 역시 아무것도 모른 채 서른 살에 영미권으로 넘어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대단한 작가였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둔 인생철학 에세이라면 읽..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 국경 없는 의사회, 그리고 정상훈 사람을 살리는 직업, 그러나 자신을 살리지 못했던 정상훈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를 쓴 정상훈은 의사이다. 그러나 평범한 의사는 아니었다. 희망의 불꽃이 꺼져가는 사람들을 살려낸 대단한 업적을 가졌지만, 정작 [정상훈] 의사는 자신의 생명을 구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말을 듣고 나면 의문이 가시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칭송받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까지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면서, 왜 자신의 행복을 찾아낼 수 없었던 것일까. 결국 그는 내가 왜 살아야만 하는지 이유와 의미를 찾을 수 없었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충분히 뛰어난 급여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돈 잘 버는 의사가 될 수 없었다. 한 때 그렇게 열정을 쏟아부었던 일은 더 이상 손에 잡히..
디 앤서 - 월스트리트의 이야기, 그리고 뉴욕주민의 투자전략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출신의 에세이 최근 금융이나 경제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시내의 서점을 가도 자연스레 금융이나 투자 관련 도서에 발길이 간다. 그러던 중, 출간된 지 조금 지났지만 나의 눈길을 끄는 책이 있었다. 검은색의 표지부터 달러 표시가 반짝이는 [디 앤서]는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출신의 작가가 쓴 일종의 자전적 에세이다. 유튜버[뉴욕 주민]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월스트리트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일명 '스펙의 끝판왕'이 되는 과정과 자본주의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투자은행과 헤지펀드에서 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고 보니 [뉴욕 주민]이라고 하는 닉네임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끝끝내 자신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 여성. 그러나 그 모습은 어딘가 현명한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이론 20세기 부동산왕 로버트 기요사키 전부터 이 책을 정말 많이 리뷰하고 싶었다. 제일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20세기 투자왕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다들 [워런 버핏]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부동산왕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로버트 기요사키]를 말할 것이다. 성공한 재테크 사업가로서 부동산을 움켜쥐고 있는 성공한 거물, [로버트 기요사키]가 직접 집필하였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오래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다.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써 오랫동안 꾸준히 판매되는 책이 있다. 바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다. 과거를 회상하듯이 전개되는 이 책은 실제 그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옮겨 적은 수필이며, 경제학이며, 에세이다. 그러나 이 책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꽤나 ..